2011. 12. 31.....2011년의 마지막 하루 ~ 탁상다이어리가 12장을 넘기고 맨 마지막 하루를 남기고 있다. 막둥이가 지난주에 초딩의 마지막 방학을 시작하고 신랑도 일주일째 휴가이고 ~ ㅋ ㅎㅎ 지난주부터는 하루도 쉴 틈이 없었다는 반증으로 빼곡히 적혀있는 각종 모임 및 행사 스케쥴들... 마지막 날이 아쉬웠는지 일.. ★ Live Is Life/Diary 2011.12.31
2011. 11. 23.....겨울느낌.... 정오 한낮인데 참으로 을씨년스럽다. 뜨거운 커피한잔...세잔째... 캄캄한 실내에 스텐드 불빛...느낌이 묻어나는 우수에 젖은 음악... 약속이 있었는데 적당한 핑계를 대어서 그냥 눌러 앉았다. 나에게도 수요일은 일주일 중 하루 있는 자유의 시간이라는 매우 적당한 합리적인 핑.. ★ Live Is Life/Diary 2011.11.23
2011. 10. 08.....실타래 끊기.. 벌써 몇번째 되돌이표다 ~ 책 한장 넘기기가 이리도 어려워서야 ~ ㅠㅠ 고양이가 실컷 가지고 놀다가 버린 실타래가 내 머리속에 들어 있나보다. 생각의 블랙홀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하넹 ~ ㅋ 아 ~ 오늘중으로 요거 다 마쳐야 하는뎅 ~ ;; 요러다 또 밤 새겄네 ~ ㅋ 싹 ~ 뚝 ~ 잘라내자 ~ ★ Live Is Life/Diary 2011.10.08
2011. 07. 05.....살구야 ~ 주말농장에는 참 많은 과실나무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다. 배를 제배하는 농장이라 주말농장 회원들에게 배나무를 한그루씩 분양해 주었는데 그외에도 많은 과실나무들 ~ 요즘 한창인 매실, 살구, 복숭아, 호두도 있다. 신랑이 주말농장에 다녀오면서 몇개 따온 살구 ~ 어머나 ~ ㅋ 왜케 쓰구 , .. ★ Live Is Life/Diary 2011.07.05
2011. 06. 18.....인연 일찍 눈이 떠졌다. 어제도 늦게 자서 억지스레 다시 잠을 청해 보았는데 아까운 시간만 죽이느니 그냥 일어났다. 이른 아침부터 왠지 울적하고.... 이유가 뭘까 했더니 오늘 친구의 결혼식이 있다. 오래전에 상처한 내 가장 오래된 소꼽친구... 좋은사람 만나서 사랑 받으며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 Live Is Life/Diary 2011.06.18
2011. 06. 01.....비 섬...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오늘 느껴지는 시 한편. 잊어버리고 있었다. 내가 오늘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는 걸.... 그냥.... 콜록콜록...오늘은 그냥 태양빛에 녹아 늘어진 쫀드기처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이 여유아닌 여유도 앞으로 30분 ㅋ 음.. ★ Live Is Life/Diary 2011.06.01
2011. 05. 31.....감기....ㅠ 병원이 만원이당 ;; 여름? 아직은 봄 ~ ^^ 견공도 안걸린다는 감기에 걸렸다. 근데 요즘 감기 참 지독하다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넹 ;; 어제 하루종일 수업을 듣고 저녁에 병원을 찾았더니 만원이더라 ㅋ 늘 친절하시던 의사선생님 다소 지치셨을까 짧은 진료시간 ㅎㅎ 밤부터 시작된 기침에 정신이 없다.. ★ Live Is Life/Diary 2011.05.31
2011. 04. 23.....고난주간 고난주간이 전혀 의미없이 그렇게 흘러가 버린듯한 느낌이다. 세상의 번잡함과 발등에 떨어진 불 끄기기에 바빠서.... 오늘도 출근을 한다는 신랑을 바래다주고 들어오는데 아침공기가 상쾌하다. ㅎㅎ...사람이 참 간사하지. 7년가까이 새벽에 일어나서 신랑출근 시켜준다고 운전을 해줬는데 운동삼아.. ★ Live Is Life/Diary 2011.04.23
2011. 04. 14.....selfish.....ㅋ What I want to say is this...Man is selfish by nature.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이다. 즉 인간은 본성이 이기적이다. 가끔씩 이렇게 영어를 찾아본다. 찾아본다고해서 기억에 오랫동안 붙잡아 두지는 못하지만 ㅋ 커피를 몇잔 마시고.... 집중을 해야하는데 여건이 그게 안되니까 자꾸만 쓸데없이 시간만 분해하는 .. ★ Live Is Life/Diary 2011.04.14
2011. 03. 18.....Busan...... 밀린 하루일과를 정리하고...... 쏟아지는 잠을 쫓아보며 아들을 기다린다. 아침일찍 출발한 오늘의 부산행...ㅋ 부산.... 나랑은 참으로 인연이 없는 도시이다. 몇번째의 방문이고 듣기도 참 많이 들었고 초청도 참 많이 받았었고 이래저래 일도 많았고.... 하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다는...... ★ Live Is Life/Diary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