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감추이고 싶지 않지만.....
보여지는게 하나도 없고......
아무것도 담고 싶지 않지만......
어느새 무언가로 꽉 차 있다.....
꽉 다문.....입술새로......
천마디의 단어가 삭혀지고......
음악으로 비운 머리 속에......
만가지의 생각이 또아리를 튼다......
목을 넘어가는....커피 한 모금은......
인생의 사발에 담긴 사약 같고......
감긴 두 눈속의 암흑은......
아득한 블랙홀 같아라.....
우리는 모두......
천연색의 존재뒤로....
블랙의 그림자를 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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