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Is Life/Diary

2008년05월07일 다이어리

여소 2008. 5. 7. 15:42

 

   5월.....

 

   아침에.....

   물건을 바꾸러 친구한테 가려 나서던 길.....

   1층에...현관문을 열고...밖으로 나선 순간.....

   나도 모르게....눈을 감고 한참을 음미하던....아카시아 향기.....

 

   향수를 좋아해서....

   항상 향수를 쓰는데....

   버버리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자연의 향기....

 

   가슴 가득 양껏 음미하구.....

   어느덧....아주 오래전....기억이.....

 

   미스시절.....

   일복 많은 사람....

   그날은...밤새 야근을하고....새벽녁에서야 회사를 나서던 날....

 

   5월의...싱그러움과.....

   촉촉하게 젖은 새벽길에...그 아카시아 향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에 젖었었던 기억....

   세상을 너무도 아름답게 지어 놓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던 순간.....

 

   5월이 되고.....

   산 바로아래 위치한 우리 아파트에....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 할때면 어김없이 그때의 감격이 생각난다.....

 

   지금도....

   열어놓은 베란다 창을 통해....

   살짝살짝...느껴지는 아카시아 향.....

 

   아카시아 향을 정말로 즐기고 싶다면.....

   새벽산에...오르라....

   촉촉한 새벽 공기에....진한 아카시아향.....

   자연의 아름다움이 새삼 느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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