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Is Life/Diary

2009. 03. 05.....막걸리 한잔.....ㅋ.....

여소 2009. 3. 5. 23:05

 

 

 

 

 

 

 

 

막걸리 한잔 했다....^^

아니구나.....딱 세모금 먹구.......

" 자기야 ~ ....나.....안 먹을래.....배만 부르고 맛두 없어....ㅠ....".......

 

 

 

 

엊그제.....이모네 가서....이것저것 싸 준 것 중에.....

이모가 직접 만들어 준 두부가 아까워서....ㅎㅎ......

두부김치에.....막걸리 한잔......

 

 

 

 

어떻게 그런걸 사먹냐며.....두부며...도토리묵에....떡두 다 만들구.....전 ~ 부 다 만들어 준......

아....누가 자매 아니랄까봐......종가집 맏며느리였던 울엄마......

동네에서 유명했던 음식 잘하시던 분이셨다.....

 

 

 

 

내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그리 키우시더니....내 나이 19살에 돌아가셔버린......

치.....당신만 그리 잘하셨음 뭐해....막내딸은....밥도 할줄 모르고 시집온걸.....ㅋ.....

그래도 먹어 본 가닥은 있어서......흉내는 내고 산다....ㅎㅎ.....

 

 

 

 

신랑이...유난히 두부를 좋아해서......

저녁에 두부김치를 잘해 먹지....ㅋ....

난....전혀 술을 할 줄 모르지만.....그냥 옆에서....구경만 하는거지......ㅋ.....

 

 

 

 

" 축구과부 "....인....나에게.....ㅋ.....

오늘도.....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고......

그 나이에.....배도 안나온 사람....ㅠ.....비만도 제로인 사람.....축구와 등산으로 다져진......

요즘은.....새벽에 일어나....차도 안타고.....30분씩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ㅋ.....

 

 

 

 

내가....당신을 어떻게 따라 하니...??....그래...나...게으름이 하늘을 찌른다....ㅋ....

 

 

 

 

에고...한살 더 먹으니.......

요새...신고식 하느라....몸살기도 잘 안나가는 구만.....

으슬으슬.....찜질방이나 갔음 좋겠구먼.....ㅋ....

 

 

 

 

이게...말이지......

다.....자기 혼자 열심히....운동하고 취미 생활 하는동안.....

나 혼자....아둥바둥 가정이라는 큰 수레를 혼자 끌고와서 생긴 골병이라구.....ㅋ.....

 

 

 

 

에효.....ㅠ....

 

 

 

 

막걸리....겨우 세 모금에.......

나...지금 술주정 하는거....??.....ㅎㅎ....^^

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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