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그저 스치는 바람인줄...그리 알았지요.....
창문을 열어두고....
커피 한잔에....알수 없는 그리움을 마시니.....
살며시 다가온 그 바람이...그러더군요....
" 커피향이 참 좋군요..."....
빗방울이 한방울씩....창가를 두들기기 시작할때.....
알수 없는 쓸쓸함에...옷깃을 여미려 할때....
어느덧 가슴에 파고든 바람이...그러더군요...
" 누구나 다 그렇게 살고 있답니다..."....
한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세찬 폭우로 변해갈때....
두려움과....서글픔에....괜슬히...눈물이 맺히려 할때.....
어느틈엔가...나의 온 몸을 감싸던 바람이....그러더군요....
" 세찬 폭우가 지나고 나면....햇빛이 날 겁니다..."....
세찬 폭우가 지나고...햇빛이...날때....
가슴 가득 설레임과....희망이 새롭게 피어날때.....
여전히...내 곁을 지키던 바람이...그러더군요....
" 미소가 아름답습니다...항상...웃으세요..."....
그 바람이...오늘도 그러더군요....
" 당신과....항상...함께 하겠습니다....".....
그...바람이...오늘도....내 가슴에 스칩니다......
온몸을 감싸고 도는...바람의....따뜻한 그 느낌들에....
나는...오늘도...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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