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돌면서 ~ " 진포해양테마공원 "
큰댁으로 그리고 시어머님 모시고 다시 아래로 역귀향 ~
왔다갔다 도로에 기름 뿌리고 다니기에 바빴던 추석 연휴가 어느새인지 다 지나가고 있다.
연휴를 마치면서 아이들 재량방학에 맞추어 올해도 1박2일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큰아들 학교에서 방학을 안주는 바람에 ~ ㅋ;
올라오는 길에 작년에 가보지 못한 선유도라도 갔다올려고 들른 군산행 ~ ^^
일찍 나선다고 나선 길인데 선유도행 여객선을 타기위해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매표소에서 가지 말랜다 ㅠ;
괜히 들어갔다가 바로 마지막 배타고 나와야 한단다.
참고로 선유도행 운항시간표및 운임비는 ~
매월 다르게 시간표가 나오는가 본데 9월 기준으로 요일별로 하루 4번 ~ 5번 운항하며
선유도 가는 마지막 배는 3시 30분이고 ~
선유도에서 군산으로 나오는 마지막 배시간은 4시 40분이당.
운임비는 쾌속선은 50분걸리며 선유도행 16,650원 ~ 군산행 15,300원
고속선은 1시간 30분이 걸리며 선유도행 13,500원 ~ 군산행 12,300원 이다.
그냥 들어가서 두세시간만 둘러보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당일코스로 여행을 하더라도 최소한 10시 전에는 군산항에 도착해서 배를 타야지 싶다.
다음기회를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ㅎㅎ 사전지식 수집의 미흡함이당. ㅋ
바로 옆에 위치한 군산항국제여객터미널 에서는 중국으로 가는 배가 있다.
이래저래 군산항을 구경하고 ~ ^^;
일부러 군산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그냥 올라가기 아쉬워서 군산이라도 둘러보기로 ~ ㅎㅎ
새만금은 작년에 잘 돌아보았구 ~
금강 철새조망대는 아직 시기상조 같구...
군산의 관광명소를 살펴보니 진포해양테마공원과 월명공원 ~
" 가자 ~ 아그들 ~ 그냥 올라가면 여기까지 온 보람이 없잖아 ~ " ㅎㅎ
올해도 울아그들 울며 겨자 먹기로 날도 더운데 ~ ㅋㅋ
" 월명공원 " 이곳은 벗꽃이 유명한 곳인가 보다.
지금 시기에는 ~ ^^ ;
" 엄마 ~~ 우리집 뒷산이랑 똑 같잖아 ~ "
똑같긴 ~ !! 바다가 보이잖아 ~ !! ㅎㅎ
컨셉사진들 ~ ^^
울딸 연출 ~ ㅎㅎ
이곳에 오니 울아들들 눈이 반짝이기 시작한당. ㅋㅋ
별 기대없이 갔는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볼것도 많고 울막내가 너무 좋아해서 좋았다.
추석연휴 지나고 오며가며 우리처럼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스케쥴대로 이루어진 시간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언제나 행복한 시간들이다.
작고 아기자기한 추억을 하나 남기고 ~
올해 추석의 날이 저물어 간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