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하다......^^
" 맘어디...??..."..." 어딘데...??...."...." 디모데홀..."...." 응 갈께..."....
ㅎㅎ....문자세대....ㅋ....
기독백화점에 들러서 여러가지를 고르고 있는데 아들문자....
엄마 오늘 카페 있는 날인데 안보인다구....ㅎㅎ....날씨가 너무 추워서 수도가 얼어서리....ㅋ....
방학동안이 그래도 시간이 제일 많이 나는데.....
다행히 열심히 연습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가.....
" 아들 연습하는거 찍어놔야지.....ㅎㅎ....너무 멋있당 ~ "....
ㅎㅎ....역시나 찍지 말라고 난리다....ㅋ....요즘애들은...아니 우리아그들은 사진기피증이 너무 심하다....ㅠ....
오늘 수요일....목사님 설교준비 하실텐데.....ㅠ.....
엄마 마음이라는것이......아들이 열심히 할려는 마음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시키고 싶은 마음.....ㅋ....
" 아들...장난으로 하지말구 짧게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끝내.....시끄럽게 하면 안되니까...."....
가르켜주는 형이랑 마시라구 핫초코 두잔을 만들어 주고 왔다.....
나두 드럼 배우고 싶었었는데....다 때가 있더라는.....ㅋ.....
스틱을 잡고 아들이 가르켜준대로 진지하게 쳐봤는데.....손따로 발따로....ㅋ.....
그래도 좀 연습하면 할 수 있을것 같던데.....^^
하나님은 준비된 영혼을 들어 쓰신다.....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울아들이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쓰임받을 기회가 있겠지....
드럼을 계기로 아들의 발걸음을 교회로 인도해 주셨으니 그걸로도 나는 충분히 감사드린다....
올 한해는 아들도 딸도 하나님앞에 좀더 다가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미 그렇게 이루어 가시고 계시구....^^
ㅎㅎ....우리애들이 중고등부에서 같이 봉사를 하는 모습을 이렇게 빨리 보게 되다니....
울딸 주일날 나한테 엄청 혼이 나기도 했지만....리더라면 리더답게 이제는 행동을 해야한다고....ㅋ.....
그냥 인내하고 나는 옆에서 기도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내성격이 나오고....맡은 책임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딸을 나무라고....ㅋ.....
올해 기도제목이 추가됐다.....ㅎㅎ....주님 좀 더 온유할 수 있는 성격으로 저 자신을 바꿔 주세요....ㅠ....
열심히 잘하는 모습까지 보게 된다면 더 행복 하겠지만....나야말로 우물에 가서 숭늉을 찾는거지....ㅋ....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지금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가.....
ㅎㅎ....꿀맛 같다던 만나를 나중에는 느끼하다고 표현하던 그 어리석은 감사를 모르던 백성들.....
감사가 떠난 자리에는 원망이 자리함을 잊지 말자.....
오늘하루도 변함없이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