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Is Life/Diary
2008년06월28일 다이어리
여소
2008. 6. 28. 21:01

비가....
내린다.....
거리에......
창문에.......
산 속의 나뭇잎 들을 파고 들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차창을 두드리며.....
그리고.....
한 사람의.....
아픈 가슴을 파고들며......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언제나와 같은 똑같은 길목도......
항상 다니던 같은 도로도.....
유난히도 깨끗해 보이겠지.....
이...비가.....
그치고 나면......
상쾌해진 공기를.......
가슴가득....한껏 들이 마시자.......
막혔던......
가슴에.....흡족한 여유를 부어 넣어주자......
창가를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참....상쾌한 이 밤이다........